연금의 복리효과, 어느 정도인가요?
투자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지만, 그에 따른 위험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는 기본적으로 수익과 손실이 동반되는 활동이며, 이는 모든 연령대의 투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실제로,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얻는 사람들만 주목받다 보니, 실제로는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는다는 사실이 간과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연금은 꾸준한 소득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볼 때 복리효과 또한 누릴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복리 효과란 이자가 이자에게 이자를 낳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투자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만듭니다.
퇴직연금에 매년 300만 원을 저축하고 연 수익률을 2%와 5%로 가정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저축 기간이 10년이면 누적 금액은 각각 약 3,285만 원, 3,773만 원으로 약 500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저축 기간을 30년으로 연장하면 누적 금액은 각각 약 1억 2,170만 원, 1억 9,932만 원으로 약 8,000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세제 혜택까지 더해져 복리 효과는 더욱 증폭됩니다. 즉,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과세이연이 적용되어 수익이 더 많이 발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져 위의 단순 계산보다 더 많은 금액이 적립되는 것입니다.
또한 월 300만 원을 정액으로 납입한다고 가정하면, 가입 기간에 따라 적립금이 증가하여 '자동증액투자'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 효과는 가입자가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복리 효과와 자동증액투자 효과는 서로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합니다.
따라서, 투자에 대한 과도한 열풍과 무분별한 투자 보다는 적더라도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복리효과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는 투자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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